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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시코쿠에는 역사적인 장소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기술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런 명소를 둘러보면 일본의 문화와 역사를 살필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며, 전국에서 참배객이 끊이지 않는 ‘고토히라 궁’. 여기에는 1658~1661년의 건축이라 전해지는 오모테쇼인, 1837년에 준공한 아사히샤 등 볼만한 가치 있는 건물이 많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구 곤피라 오시바이(일명 가나마루자)’도1835년에 만들어진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공연장입니다. 지금은 ‘시코쿠 곤피라 가부키 오시바이’라는 이름으로 가부키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가부키와 비슷하지만, 사람이 아니라 인형이 연극을 하는 아와 닌교죠루리도 시코쿠에 남아 있는 전통 예능 중 하나입니다. ‘아와 주로베 야시키’에서는 닌교죠루리가 상연되어 그 독특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구입할 수도 있는 전통 공예품. 대대로 내려오는 기술로 만든 공예품에는 특별한 존재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중세의 기술 그대로 만드는 ‘가가와 칠기’와 ‘도베 도자기’, ‘마루가메 부채’. 선물로도 좋습니다.

고토히라 궁
■고토히라 궁

가가와 현 나카타도 군 고토히라쵸 892-1
조즈산 중턱에 있는 일본 굴지의 신사. 오모테산도의 돌계단이 785개, 산꼭대기 근처의 이즈타마 신사의 돌계단까지 합치면 무려 1368개나 되는 것으로 유명. 참배길 양쪽으로 늘어선 가게를 둘러보는 것도 즐겁다.

■구 곤피라 오시바이(가나마루자)

가가와 현 나카타도 군 고토히라쵸 오츠 1241
국가지정 중요문화재 곤피라 오시바이는 1835년에 만들어진 2층 목조건물로 일본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공연장이다. 회전무대, 무대로 이어지는 통로, 객석, 연기자 대기실 등 에도 시대의 양식이 그대로 남아있다.

■시코쿠 곤피라 가부키 오시바이

구 곤피라 오시바이(가나마루자)에서 매년 4월에 열리는 가부키 공연. 일본 중세기의 연극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도쿠시마 현립의 아와 주로베 야시키

도쿠시마 현 도쿠시마 시 가와우치쵸 미야지마 혼우라 184
아와 닌교조루리의 대표작 ‘게이세이 아와노 나루노’(서민들의 삶을 그린 작품)의 모델이 된 반도 주지로베에가 살던 집이 있었던 곳. 닌교죠루리를 매일 11시와 14에 상연하며, 닌교죠루리에 대한 설명과 목우 인형이 전시돼 있다.

■가가와 칠기

중세 시대에 태국과 중국에서 전해진 칠기 기법을 연구한 것에 일본 고유의 기술을 더해 만들어진 것이 가가와 칠기의 기원이다. 지금도 특색 있는 칠기가 많이 생산되고 있으며 이들을 통틀어 ‘가가와 칠기’라고 부른다.

■도베 도자기

하얀 도자기에 남빛으로 그림을 그린 도베 도자기는 일본의 전통 공예품과 가가와 현의 무형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약간 두터운 듯 하면서도 소박한 모양과 재질의 단단함이 특징이다.

■마루가메 부채

1633년에 만든 ‘시부 부채’, 1780년대 마루가메 번이 장려한 ‘메다케 마루에 부채’, 1880년대의 ‘하라에 부채’ 등, 3종을 기원으로 하는 국가 전통공예품이다.

 곤피라 오시바이
곤피라 오시바이

도쿠시마 현립의 아와 주로베 야시키
도쿠시마 현립의 아와 주로베 야시키

도베 도자기
도베 도자기